NFT 투자 경험 일기: 버디스쿼드
오늘은 뜬금없지만 😅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내가 다루려던 주식이나 투자 기초 얘기가 아닌, 바로 NFT에 대한 이야기다. NFT라고 하면 아직 낯선 사람도 많겠지만, 요즘 젊은 MZ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것 같다. 😏 그래서 이번엔 내가 경험한 NFT 투자, 특히 버디스쿼드라는 어플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다.

1년 전쯤, 우연히 버디스쿼드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다. 📱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카카오VX에서 운영하는 이 어플은 KLPGA 프로 골프 선수들의 카드 NFT를 판매하고, 어플 내 커뮤니티에서 유저들끼리 채팅도 하며 골프 선수들을 응원(후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선수들의 카드를 모으고, 그걸 강화해서 더 높은 등급의 카드로 승급시킬 수 있었는데, 높은 등급의 카드를 소유하고 있으면 커뮤니티 내 인지도도 높아지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재화를 벌어들일 수도 있었다. 🏌️♂️ 이 NFT 카드들은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도 가능해서, 카드를 잘 강화하거나 좋은 카드를 뽑으면 돈(BORA코인)을 벌 수 있는 구조였다. 💰 NFT 홀더로서의 경험도 있고, KLPGA 시청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재미로 한번 시작해 보기로 했다.

NFT라는 게 뭔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 Non-Fungible Token, 즉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말이다.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블록체인으로 인증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한다. 말은 어렵지만, 쉽게 말해 내가 소유한 디지털 자산이 진짜임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버디스쿼드 어플 내 마켓플레이스에서 NFT 카드를 사고팔 수 있었는데, 물론 현금 대신 BORA 코인으로 거래했다. 🪙
| 💡 NFT(non-fungible token) : 대체 불가능한 토큰(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암호 화폐) |
나는 처음에는 소소하게 시작했다. 카드도 모으고, 강화도 해보면서 재미도 있었다. 때로는 강화 실패로 인한 좌절도 있었지만 😩, 나름 그게 또 재미였다. "카드를 잘 키우면 비싼 가격에 팔 수 있겠지?" 하는 기대도 생기고, 반대로 "이건 폭망이네" 싶은 카드도 있었다. (모든 NFT가 스탯이 다르니, 낮은 스탯이 나오면 좌절할 수밖에... 🤦♂️) 그렇게 나는 많은 NFT 카드들을 모아갔고, 어느 등급 이상의 카드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었을 무렵 갑자기...
뜬금 서비스 종료와 충격
그런데 오늘, 갑자기 버디스쿼드 운영 중지 공지가 올라왔다. 🚨 "이게 뭐지?" 하는 생각에 잠시 공지를 쳐다봤다. 사업 손실이 커지고 수익성이 좋지 않아서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문득 코인 시장에서의 떡락 경험이 떠올랐다. (난 이미 유경험자... ) 'NFT 가격이 바닥으로 가겠구나' 하고 직감했다. 💔 그래서 조심스럽게 어플의 마켓플레이스를 열어봤다.
역시나 예상대로 NFT 카드의 가격이 10분의 1로 떨어져 있었다. 😱 10만 원짜리 카드였다면 단숨에 1만 원이 되어버린 거다. 멍하게 보다가 웃음이 나오긴 했다. 내가 그동안 모아온 NFT 카드들이 이렇듯 한순간에 시세가 폭락하는 걸 보니 ‘뭐야 이거 부처빔도 아니고…’ 어이가 없었다 진심. 서비스 종료와 함께 내 자산 가치도 바닥을 친다는 걸 실감했다. 내 NFT 카드들이 단숨에 10분의 1토막이 되어 마켓에 올라오는 것을 보며 실망감이 너무 컸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내 NFT의 전체 가치를 현금으로 계산하고 있었다. (손실 금액 추정중… 카카오야 결국 이러려고 날 꼬신거냐, 내 돈 내놔...!! 😤)

NFT 투자에서 배운 점📝
이번 경험을 통해 느낀 게 있다. NFT 투자에서는 무엇보다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 🚨 NFT는 현금도 아니고, 투자상품도 아니고, 주식도 아니다. 보호받을 수 있는 게 사실 잘 없다고 생각한다. 적절한 타이밍에 카드들을 잘 거래해 현금화했다면 손실이 크지 않았을 텐데, 이번에도 타이밍을 잘못 잡았다는 걸 인정해야겠다. 사실 코인 시장에서의 NFT 실패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 (이전에도 크게 데인 적이 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한 번 풀어볼까 싶다.)
결국, 플랫폼 NFT의 한계
그리고 또 하나, 버디스쿼드 NFT는 결국 그 플랫폼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 내가 아무리 잘 키운 NFT 카드도, 그 플랫폼이 사라지면 가치도 함께 사라진다는 걸 이번에 몸소 느끼게 됐다. 처음부터 걱정 반 기대 반이었지만, 대기업에서 하는 거라 믿었다. (이제는 그 누구도 믿지 말자, 코인 바닥에서는 더더욱...) 😑

더 나은 투자를 위한 다짐🤛
이번 일도 작은 경험이고, 교훈도 주었다. 다음번에는 좀 더 신중하고, 리스크 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NFT가 새로운 것은 맞지만, 그걸 이용해 투자하고 수익을 벌어들이겠다는 생각은 이제 조금 내려놓기로 했다. 물론 거래가 활발하고 가치가 인정되고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하다면 투자성으로 접근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크다는 걸 기억해본다.
버디스쿼드는 재미로 시작했고, 소액 투자했기에 큰 손실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손실을 크게 본 유저들도 많을 것이다. 나는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에픽 카드의 경우, 공지 전에 2~3백만 원대에 마켓에 나와 있던 것도 봤다. 😢 정말 마음 아픈 사람들이 많을 텐데, 나는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뜬금없는 일기를 쓰며, 내 하소연을 해본다. 주식 공부를 해야 하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다음에는 주식 공부에 더 집중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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